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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눌러버렸습니다.

2018/05/25

https://www.youtube.com/watch?v=1sWrkIA61hc

"에이 ** 그냥 시켜버렸습니다." 라는 대사에서 묘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명더빙이다..

나는 치킨값도 올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배달료도 현실화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누구나 다 생각하고 있듯이 그 과실을 자영업자들이 아니라 중앙본사에서 다 가져간다는 문제, 물가와 국가 스케일 성장대비 임금 인상이 고만고만 했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런 주장은 조건부 주장이고, 호르딩 주장이다.

한 편으로, 배달의 민족이 배달료가 당연하다는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예컨데, 배달의 민족과 같은 서비스가 당연화 됐을때, 사실 이미 원거리(오토바이 배달은 가능한) 업체들까지 목록 상위에 올리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원거리 업체들은 자체 배달원이 아니라 배달 대행업체를 쓴다. 주문가에 따라 배달료를 받기도 한다. 고객들은 이제 지겨운 주문 패턴을 벗어나기 위해 혹은 더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원거리 업체에까지 주문을 넣을 수 있는 고객으로 레벨업이 되고 있다. 이 패턴이 좀 더 성장하면 배달료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될지도 모른다. 배달원의 안전, 서비스 향상, 자영업자들의 수익, 고객들의 더 넓은 선택권을 위해 배달료에 대한 공감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시장이 좀 더 확산되면 배민 라이더스와 같은 시장에 새 판이 형성될지도 모르겠다.

치킨이야기 하려던 것은 아니고.

오늘 아침 나는.

"그냥 눌러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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